코팅 냄비를 바꾸기 위해 쇼핑을 하던 중
눈에 띈 냄비세트. 휘슬러!
드디어 집에 그들이 왔다.
인터넷으로 봤을 땐 뭔가 작아보였던
휘슬러 냄비5종 포장박스.
아주 크고 무거운 놈들이었다면서..
깔끔한 빨강의 박스.
그런데 아니 왜 상품설명 화면에 냄비 구성을 안써놓냐고요...
감사한 어떤 분의 포토후기에서 겨우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었다.
저 깔끔한 꼭지? 스타일을 찾고 있었는데.
까만색 손잡이 지겹다고요....ㅜ ㅠ
각 뚜껑의 꼭지에는 원통형 박스가 꽂혀있다.
포장은 마음에 드는구만......
냄비들은 꽤 묵직하다.
이전에 갖고 있던 싸구려 스테인리스 냄비는 굉장히
음식물이 잘 달라붙고, 설거지가 어려웠는데
이건 확실히 그렇지 않다.
인덕션, 하이라이트 겸용.
편수냄비 1개와 다양한 크기의 냄비 4개 구성이다.
작은 냄비들은 닭가슴살 삶기 딱 좋다.
편수냄비는 딱 라면용이고ㅋㅋㅋ
큰 냄비도 그 바로 다음으로 큰 냄비도
깊이가 꽤 돼서 찜기를 안에 넣기 편리하다.
냄비의 가장자리는 일자가 아니라, 바깥으로 휘어있어서
액체를 조금 얌전하게? 따를 수 있다.
그런데 조금 날카로운 느낌이 있어서 주의해야 할 듯.
가장 거슬리는 건 뚜껑에 구멍이 없다는 점이다.
덮어놓고 요리할 때......
증기가 차면 뭔가 달달거림이 거슬린다고 해야하나...
이렇게 불안정한 뚜껑은 또 처음보네...
내가 잘못 쓴 건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.
ㅡ 그리고 요리를 하다가 뚜껑을 잡으면, 뚜껑 손잡이가 너무 뜨겁다ㅜ
ㅡ 본체의 손잡이는 뜨겁지 않다.
어찌됐든 오래 한번 잘 써보지뭐
우리 냄비새끼들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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